고창서 밭일 하던 80대 여성 열사병 심정지, 끝내 숨져

기사등록 2025/07/02 17:37:22 최종수정 2025/07/02 18:54:23

[고창=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고창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8분께 고창군에서 영농 작업을 하고 있던 A(84·여)씨가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졌다.

당시 고창군의 기온은 33.8도를 기록해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었다.

군 등 보건당국은 A씨가 야외에서 작업 중 열사병으로 인해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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