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
"예측가능 경영환경 조성할 것"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 상무부와 만나 양국 간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3일 서울에서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과 왕 리핑(Wang Liping)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이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제3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세번째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 것이다.
그동안 한중 공급망 핫라인을 통해 중국의 수출통제 품목 확대 조치 등에 따른 공급망 동향을 점검하고, 한중 간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이 중국으로부터 핵심 품목들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국 정부의 정책 설명회 개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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