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1학기 튜터링+ 프로그램' 우수팀 시상

기사등록 2025/07/02 15:46:41

최우수 5팀 등 35팀 선정

전공·비전공 과목 자율 학습

[창원=뉴시스] 2일 오후 마산대학교 미래관 BLC강의실에서 열린 '2025학년도 1학기 튜터링+ 프로그램' 우수팀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마산대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마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일 오후 교내 미래관 BLC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튜터링+ 프로그램' 우수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튜터링+ 프로그램'은 튜터 1명과 튜티 3~5명이 팀을 이뤄, 전공 및 비전공 과목을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의 마산대 대표적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활동지원금이 수상 팀 한정으로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98개 팀 470여 학생이 참여해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1학기 '튜터링+' 우수팀으로는 활동일지, 학습자료, 포토에세이, 튜티 소감문 등을 중심으로 교수진의 정성·정량 평가를 거쳐 총 35개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물리치료과 ‘포치타’, 간호학과 ‘엄마 몰라 과탑하기’, 보건의료정보과 ‘외웠조? 당연하죠’와 '보건행정연구소’, 치위생과 ‘교학상장’ 5개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과 노력상은 방사선과 ‘너 뭐 돼?’, 임상병리과 ‘김치찌개’, 작업치료과 ‘정빈이와 친구들’ 등 30개 팀이 받았으며, 학습시간 기준 최다시간 참여상도 5개 팀에게 수여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번 1학기 프로그램은 학업성과 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튜터링+' 참여 학생들은 일반 재학생에 비해 학사 경고와 중도탈락 발생률이 현저히 낮았으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합격률에서도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황철환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서로의 배움에 기여하는 문화가 학습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성장 중심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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