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박선규 SK온 정책기획팀장이 2일 강서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팀장은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구축 및 모니터링 서비스 운영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및 경제성 실증 ▲국내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민관 협의회 참여를 통한 정책 제언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재사용 ESS 안전성 및 경제성 실증의 경우,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기반 ESS 시스템을 실제로 운영하며 사업성을 종합 검증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사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용 후 배터리 가격 뿐 아니라 평가 인증, 재(再)제조, 운영 등 다양한 사안들이 해결돼야 한다.
박 팀장은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총 300킬로와트시(kWh) 규모 전기차 배터리팩 재사용 ESS 시스템을 구축하고 20개월간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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