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2일 상상어울림센터 건강채움센터 내 영양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조리 실습 교실을 운영했다.
영양플러스사업 조리 실습 교실은 영양부족 위험이 높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연 5회 정기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당근닭살죽과 삼색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고 조리 과정을 익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실습 과정에서는 계량 도구 활용법, 재료 손질과 익히기, 이유식 시기와 방법, 식재료별 영양소 등에 대한 영양교육도 병행됐다.
실습은 9월과 11월에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밀양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임산부와 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서이숙 밀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조리 실습이 성장기에 필요한 이유식을 가정에서 자신감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일반식으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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