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억 투입…안정적 하수 관리
[음성=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음성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준공으로 공공하수처리장 1일 하수처리 능력이 기존 350t에서 600t으로 크게 개선됐다.
증설된 시설은 새로 도입한 생물반응조 H-SBR공법으로 법적 기준치보다 강화된 목표수질 방류를 할 수 있다.
하수처리구역 내 가구는 별도의 개별하수처리시설 없이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하수를 유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54억원, 도비 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지난달 준공했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음성 하수관로 정비사업(4차), 대소 하수관로 정비사업(3차), 금왕 하수관로 정비사업(2차), 한벌 외 3개소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하수처리 구역이 확대되고 안정적 하수 관리도 가능해져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수질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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