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M. K. Unni Nayar) 대령은 6·25전쟁 당시 국제연합한국위원회 인도대표로 파견됐다.
그는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12일 칠곡군 왜관 인근에서 지뢰 폭발로 산화해 다음날 수성구 주일골에 안장됐다.
정부는 같은 해 12월7일 고 나야 대령이 안장된 장소에 기념비를 건립했다. 국가보훈부는 나야 대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 9월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달 6일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나야 대령의 딸인 파바시 모한 여사를 삼성라이온즈 파크로 초청해 시구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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