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1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고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 각오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규모와 형식은 최소화하고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저소득 재가 어르신 식사 배달, 마을 공동급식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강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날 등교 시간을 이용해 관련 공무원들과 무주중학교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펼쳤으며 무주읍에 거주하는 거동 불편 저소득 재가 어르신 6명에게 직접 식사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 공동급식 현장인 무주읍 하장백마을회관에서는 위생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충혼탑 참배 후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에 관한 영상 시청과 기념 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이 무주의 성장과 군민 행복을 일구고 있다"며 "한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동반자로서 도전과 성취의 순간들을 되새기면서 기운찬 도약의 발판을 놓아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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