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테크 솔루션 기업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의 차세대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 ‘온토비아’가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현재 신규 솔루션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께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온토비아는 객체와 관계 중심의 지식그래프 모델링과 그래프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결합해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하고, 출처 기반의 신뢰 가능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세계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그래프DB(데이터베이스) 구조를 도입,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활용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이번 솔루션 전 과정을 100%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 외산 플랫폼에 대한 의존 없이 데이터 주권을 지킬 수 있는 토종 AI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온토비아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처리 능력 외에도, AI의 응답 근거를 명확히 추적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 분석 체계를 갖추고 있다. 민감한 정보에 대한 접근 제어, 보안 기능도 내장돼 있어 공공기관이나 보안이 중요한 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스카이월드와이드 관계자는 "온토비아는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된 첫 'K-AI 데이터 온톨로지 솔루션'으로 기업이 보유한 복잡한 비즈니스 데이터와 정보 자산을 지식그래프 기반으로 통합해[보다 신뢰도 높은 AI 응답을 가능하게 한다"며 "AI 환각 현상과 데이터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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