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교통질서 확립 총력…"반칙운전 관행 NO"

기사등록 2025/07/01 10:19:28

7~8월 홍보·계도, 9월부터 집중단속, 연중 시설·제도 개선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교통질서 위반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경찰청은 7월1일부터 도민의 교통 사망사고 예방과 교통소통·안전에 지장을 주는 5대 반칙운전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적극 홍보 및 집중단속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중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량의 위장운행 행위 및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으로 법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질서 위반 행위가 빈번한 지점을 선정해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카드뉴스 제작·배포, 지자체·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턴구간 길이 조정, 중앙선 차로 규제봉, 교차로 내 정차금지 지대를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 시설 개선으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위반 심리를 억제하고 자율적 교통질서 준수를 유도할 예정이다.

7~8월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집중단속에 나서며 기동대, 기동순찰대를 동원해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캠코더 단속 및 공익신고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질서 확립 효과는 궁극적으로 모든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나 하나 쯤이야'라는 생각보다는 '나 부터'라는 생각으로 교통질서 확립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