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마릴린먼로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한정판 출시

기사등록 2025/07/01 08:55:44

뀌베 브뤼의 품질 유지하며 한정판 병 디자인 적용

[서울=뉴시스] 파이퍼하이직 레드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사진=아영FBC)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마릴린먼로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 하이직' 레드 에디션을 한정 수량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레드 에디션은 파이퍼 하이직의 대표 상품인 '뀌베 브뤼(Cuvée Brut)'의 품질과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한정판 병 디자인을 적용했다. 강렬한 레드 빛깔의 외관으로 소장 가치가 높아 선물용으로도 좋다.

포도 품종인 피노누아 50%, 뫼니에르 30%, 샤르도네 20%를 블렌딩해 만들었다.

밝은 금빛 색상에 섬세한 거품을 끊임없이 내뿜는다. 서양배, 붉은 사과의 달콤한 향과 자몽, 오렌지의 상큼한 향도 느낄 수 있다.

파이퍼 하이직은 세기의 배우이자 가수인 마릴린 먼로가 "나는 샤넬 넘버5를 뿌리고 잠에 들고, 파이퍼 하이직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한다"라는 말을 남겨 '마릴린 먼로 샴페인'으로 유명해졌다.

1785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파이퍼 하이직은 창립자 플로랑스 루이 하이직이 "여왕을 위한 특별한 샴페인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브랜드를 설립한 이후 나폴레옹 시대와 유럽 왕실, 귀족층 사이에서 그 품질과 명성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마리 앙투아네트 여왕이 즐겨 마셨던 샴페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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