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찜통 더위 지속…곳곳 최대 40㎜ 소나기

기사등록 2025/07/01 06:31:18 최종수정 2025/07/01 07:58:24

사흘 연속 폭염주의보·열대야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화요일인 1일 충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26.7도, 충주 24.3도, 추풍령 22.5도, 제천 23.4도, 보은 2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전날(31.6~34.5도)보다 낮겠다. 

충북 전역에는 사흘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6.3도를 기록해 사흘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기록이 변경될 수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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