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 감정조절 자기이해 교육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의 발달 특성에 맞춰 구성된 정서교육이다.
감정조절 및 자기이해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정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울산에는 초등학생 대상 자살예방 프로그램이 전무해 이번 교육이 아동의 정서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교육이 타 지역으로 확산돼 전국적인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울산장애인인권포럼, 북구장애인인권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
울산시 북구와 (사)울산장애인인권포럼은 30일 북구청장실에서 북구장애인인권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지난 2011년 울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울산 북구장애인인권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2013년 9월 북구장애인인권센터를 설치해 현재까지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북구는 6월 30일자 위탁기간 종료를 앞두고 수탁기관을 모집했으며, 기존 수탁법인이 단독 신청,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울산장애인인권포럼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북구와 울산장애인인권포럼은 향후 3년 동안 북구장애인인권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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