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미래 테마존과 K-POP 무대 등 선봬
30일 시에 따르면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1㎞ 중앙로 구간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3회째를 맞는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중앙로 구간을 '과거존-현재존-미래존'으로 나눠 각 구역별 테마에 맞는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과거존 입구에는 '웰컴존'이 설치돼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꿈순이 대형 조형물과 제과업체들이 참여하는 '빵(0)시존'이 운영된다. 대전역 특설무대는 기존 단방향에서 4방향 개방형으로 확장되고, 중앙시장 화월통거리 등 주변 무대도 함께 활성화된다.
현재존에는 대형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꿈돌이 아이스호텔', 자매우호도시와 지역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컬존', 소규모 특설무대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프린지 공연이 진행된다.
고화질 LED 원통형 스크린이 설치된 중앙로역 특설무대에서는 시립예술단 공연과 K-POP 무대, 광복절 기념 보훈음악회 등이 열린다.
미래존에서는 VR·4D 우주여행 체험버스, 대전 미래과학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6대 전략산업 관련 전시, 혁신기술 체험 부스, 꿈씨캐릭터 조형물 포토존, 가족 테마파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 전 구간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해 매일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꿈돌이 꼬마열차가 순환 운행된다.
이장우 시장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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