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팀에 빠르게 녹아들겠다"
흥국생명은 30일 박민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7년 GS칼텍스에 입단한 박민지는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민지는 2019~2020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IBK기업은행에 몸담았고, 이후 실업리그 포항시청과 수원특례시청에서 뛰며 공격상을 수상했다. 안정된 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유지해 왔다.
박민지는 "새롭게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박민지는 공격력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라며 "다가오는 시즌 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팀 훈련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민지는 7월2일부터 10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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