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조사 예정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및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이 다음 달 2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30일 오전 임 전 사단장에게 오는 7월2일 오후 2시까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로 출석을 요청했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전 진행된 브리핑에서 "지난주에 수사기관에 기록 이첩을 요청했고 오늘(30일) 대구지검의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기록이 특검팀으로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 전 사단장은 특검의 소환에 응해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특검의 수사 개시전 특검 사무실을 찾았으나 이 특검과의 면담이 불발된 임 전 사단장은 조사에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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