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 7월14일까지 참가접수

기사등록 2025/06/30 11:02:22
[제주=뉴시스]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의 참가 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동복리 야구장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공무원이다. 신청 시 기관장 직인이 포함된 참가신청서, 개인별 재직증명서, 상해보험 또는 스포츠공제보험 가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제주시체육회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팀은 내달 23일 인터넷 화상추첨을 통해 예선 조를 배정받고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차기 대회 우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종합 시상 외에도 최우수선수상, 홈런상, 감독상 등 총 10개 부문의 개인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공무원 선수단 외에도 가족 동반 참가자 등 2000여명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늦여름 휴가철과 맞물린 숙박·음식·관광소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전국 공무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자 제주의 스포츠 관광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국 공무원 야구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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