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4일까지…20개사
선정시 혁신 자금 3억원 지원 등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익성장형 벤처사를 벤처천억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아기유니콘 지원 사업 수익성장형 트랙'을 본격 가동한다.
중기부는 투자 유치 없이 매출과 수익을 통해 성장하는 벤처사 지원 사업인 수익성장형 트랙 참여 업체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신설한 수익성장형 트랙은 투자 유치 실적 20억원 미만·업력 4~10년 기업 중 직전년도 매출액이 200~600억원 이하인 벤처사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디지털 전환(DX), AI 전환(AX) 등을 위한 최대 3억원의 혁신 자금과 최대 5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 2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수익성장형 벤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필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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