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기술 변화 대응할 제도 개선 나설 것"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가 사단법인 한국직업정보협회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
3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윤 신임 회장은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배달의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공동창업자로 이름이 알려졌다. 그는 2022년 12월 잡코리아 대표에 취임해 국내 채용 플랫폼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고도화된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선보였다.
윤 대표는 이번 협회장 취임을 통해 국내 채용 산업의 선진화와 건전한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고용시장 질서 유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 공공기관과의 협력 확대 ▲ 직업정보제공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인증 사업 ▲ 고용서비스 위탁사업 운영 ▲ 신규 사업자 교육 및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 신임 회장은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AI 등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알바천국 등 주요 채용 플랫폼 20여 곳이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다.
취업준비생에 대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를 막고, 올바른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6월 정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은 김용환 사람인 대표가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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