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안전등급지정', '전기안전 탐험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제4회 전기안전 국민공모전에서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 지정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어린이 전기안전 탐험대 캠페인'을 각각 부문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에서 전기안전 정책 및 제도 개선, 사고 예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전기안전 열린 정책제안 ▲일상 속 전기안전 실천방안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25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부문별 4편씩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고, 현장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정책제안 부문 대상은 '전기시설물별 안전등급지정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방안', 실천방안 부문 대상은 '어린이 전기안전 탐험대 캠페인 추진'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시상은 오는 9월 10일 열리는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황호준 부사장은 "전기안전 정책이 과거에는 정부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추진되었다면, 이제는 국민의 생각과 제안이 중심"이라며 "공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전기안전 정책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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