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생산 농가를 응원하고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힘을 보탰다.
농협 광주본부는 지난 27일 본부 주차장에서 '양파 사주기 운동'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전남 무안에서 농협과 계약재배로 생산한 양파(3㎏) 1120망(3360㎏)을 모두 판매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 문병우 서광주농협 조합장,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 한제규 노조위원장, 농협 대학생 봉사단 N돌핀, 농협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광주본부, 서광주농협, 광주시청 임직원들은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사전 주문을 통해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현호 본부장은 "겨울철 이상기후와 출하기 가격 하락 등으로 양파 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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