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대구·경북 폭염, 36도까지 오른다…온열질환 주의

기사등록 2025/06/29 04:01:0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7일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06.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일요일인 29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대구·경북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경북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평년 16~21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평년 25~30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영양 22도, 안동 23도, 대구 24도, 포항 25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30도, 영주 32도, 안동 33도, 포항 34도, 구미 35도, 대구 36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1m, 먼바다에 0.5~1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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