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카약타던 30대 물에 빠져 사망…구명조끼 미착용

기사등록 2025/06/28 09:54:05 최종수정 2025/06/28 10:20:24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물놀이를 하던 3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사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41분께 남해군 남면 월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A(30대)씨가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물에 빠졌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와 해양경찰은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