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한 美 P3C 초계기 후계…1991∼2023년 16.6조원 투입 개발·생산
방위성은 이에 대해 "다른 초계기를 포함해 작전에 필요한 태세를 확보하고 있어 국방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P1 초계기는 노후화한 미국의 P3C 초계기의 후계기로 개발·생산된 순 국산 제트기로 1991년부터 2023년도까지 1조7700억엔(약 16조6384억원) 이상을 투자해 35대의 항공기가 배치됐다.
그러나 감사원 감사 결과 대부분의 항공기가 "온전히 기능하지 못했고 제한 없이 임무에 사용할 준비가 돼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상의 이유로 사용할 수 없는 항공기 대수 등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설계 오류로 인해 일부 무기의 경우 탑재할 수 없었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주문에서 배송까지의 기간이 길어 교체 부품이 필요할 때 조달할 수 없는 등 만성적 부품 부족 사례에 시달려야 했다.
또, 비행 중 공기 중의 염분으로 인한 부식으로 오작동이 발생, 엔진의 일정 비율이 상시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감사원은 방위성과 해상참모본부, 방위장비청에 개선을 지시했다.
방위성은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 수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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