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와 함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로등과 전력설비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불법현수막 정비 작업이 이뤄진 곳은 고골사거리와 신장초교사거리, 시청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3곳으로, 평소 정당현수막과 불법현수막 설치가 잦은 곳이다.
시는 정당현수막과 불법현수막들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에 영향을 주자 고소작업차량을 운영하는 한전과 합동 정비를 추진했다.
정비는 하남시가 정비구역 선정 및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한전이 고소작업차 등 전문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광고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비로 그동안 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와 높이 문제로 깨끗하게 제거되지 못한 채 방치됐던 벽보와 노끈 등 잔여물도 모두 제거됐다.
하남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환경 정비 활동에 협력해주신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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