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든든한 4W형 행복모델' 추진…용역 중간보고회

기사등록 2025/06/27 15:37:12
[김해=뉴시스] 경남 김해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인구위기대응 전략회의와 2040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든든한 4W형 행복모델'이 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든든한 4W형 행복모델은 언제든(Whenever)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받는 가족희망도시, 무엇이든(Whatever) 청년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누구든(Whoever) 모든 세대가 만족하는 사람 중심의 글로컬 도시, 어디서든(Wherever) 머물고 싶은 정주형 매력 도시라는 4W 개념을 인구정책 전반에 녹여낸 통합 모델이다.

시는 이 같은 4W 추진 방향을 통해 '세대를 품고, 미래를 여는, 든든한 행복기반 구축'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한다. 또 가족 정착 유도, 청년층 유출 방지, 내외국인 공존, 세대 간 소통, 생활인구 유입 등 다양한 인구정책 과제를 구체화해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구문제는 단일 부서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간과 행정,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전략회의를 계기로 각 부서와 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김해형 인구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정책 실현을 위한 부서 간 연계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과제 발굴, 체계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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