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인천공항에 '한식소담길' 열어…"컨세션 사업 확대"

기사등록 2025/06/27 15:49:11 최종수정 2025/06/27 16:28:26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자리잡아

중기부 인증 백년가게 등 특색 있는 맛집 소개

[서울=뉴시스] 아워홈 한식소담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전경. (사진=아워홈 제공) 2025.06.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한식 브랜드 '한식소담길'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워홈은 이번 한식소담길 오픈을 통해 공항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미식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한식소담길은 '이야기가 있는 한식 큐레이션'을 콘셉트로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맛집을 엄선해 소개한다. 한식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공항 이용객들이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식소담길에서는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4곳과 지역 대표 맛집 4곳을 선보인다.

백년가게에는 ▲가족회관(전북 전주) ▲영주두부마을(경북 영주) ▲신포순대(인천 신포) ▲전동집(인천 전동)이 선정됐고 지역 맛집 브랜드에는 ▲한옥집김치찜(서울 서대문) ▲속초코다리냉면(강원 속초) ▲제주돔베옥(제주) ▲제주세호해장국(제주)이 입점했다.

인테리어 역시 고객들이 한국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전통 구조물과 색감,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영했다.

아워홈은 한식소담길 외에도 '컬리너리스퀘어 바이 아워홈', '테이스티 그라운드' 등 공항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외 여행객은 물론 공항 상주 직원을 위한 맞춤형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항 컨세션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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