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종은 수집된 장단백목을 지난 2년간 순계분리해 선발된 6계통이며 6계통에 대한 일반 생육 조사뿐만 아니라 시기별 수확량 및 병 발생량 조사도 함께 진행되는 본격적인 재배연구라고 볼 수 있다.
시는 시기별 파종기를 달리한 생육 및 수량 조사를 통해 우수계통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재배연구는 사단법인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콩 전문가와 함께 추진한다.
장단백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됐다.
1973년 우리나라 최초로 교잡육종법에 의해 육성된 광교 등 우리나라 토종콩 중 후손이 가장 많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슬로푸드 맛의방주 등재를 통해 세계적으로 장단백목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품종보호출원이 될 수 있도록 재배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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