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양지원 등 출연…링크아트센터드림서 공연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트레드밀'이 다음 달 15일부터 10월12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에서 공연한다.
2022년 초연과 2023년 재연을 거쳐 2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트레드밀'은 세차장 워싱존에서 일하는 A에게 B가 찾아오며 시작된다.
벗어날 수 없는 의문의 악취 속에 살아가는 A 앞에 나타난 B는 새로운 제안을 건네고, A가 제안을 받아들이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과거 브루클린 방화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부모님이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A 역은 양지원, 김우성, 반정모가 연기한다.
A의 삶에 뛰어든 의문의 남자 B 역은 김찬호, 성연, 유태율이 분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A 역으로 작품에 참여했던 정동화도 이번엔 처음으로 B를 맡는다.
손효원 연출, 고야경 작가, 전혜성 작곡가 등 이전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창작진들이 이번에도 의기투합한다. 허수현 작곡·음악감독도 새로 합류해 작품에 풍성함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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