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자연생태해설가 5기 양성교육' 수료식…총 18명

기사등록 2025/06/27 10:22:51
[하동=뉴시스] 경남 하동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난 26일 자연생태해설사 5기(심화과정) 양성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수료대상은 지난해 5기 기초과정을 마친 수료생과 기존 생태해설사 중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18명이다.

해당 교육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하동생태해설사회가 주관해 지난 3월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24회 71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프로그램 기획 및 실제 ▲절기생태인문학 등 이론 교육과 국립생태원, 천리포수목원, 우포늪 등 주요 생태 탐방지 방문, 생태프로그램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하동생태해설사회 회원으로서 국가생태관광지 별천지생태마을 8개소, 도 대표 우수습지 동정호, 설산습지, 하동 송림공원, 지리산생태과학관 등에서 생태해설사로 활동한다.

하동생태해설사회 박영희 회장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하동의 자연 생태 보전과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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