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소회…"약속 넘어 실천으로"
김 청장은 27일 "광주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 이행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남구는 민선 7기 첫해부터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왔다. 8기에 들어서는 더욱 현장 중심의 정책과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신뢰 구축에 주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행정의 성과이기 이전에 변함없는 믿음으로 함께 해준 주민들과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 동안 주민 중심의 행정 철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어왔다고 봤다.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전 분야에서 전국 유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30년 만에 철거된 백운고가 자리에 조성된 푸른길브릿지는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여기에 조성된 미디어월과 스트리트 푸드존 운영을 통해 하루 유동인구를 3배 이상 증가시키며 지역 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미래산업 기반 조성도 눈에 띈다.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및 도시첨단 산업단지에 44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가운데 21개 기업이 이미 입주를 마쳤다. '에너지 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 남구 1호 진월복합운동장, 승촌파크 골프장 등이 준공돼 생활체육 도시 위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밖에 복지 분야에서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청년 따순 주먹밥 쉼터', '효도수당'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그 동안의 모든 성과는 주민과 함께 이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만을 바라보는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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