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도시공사, 연속 경영 'ISO 22301' 인증…"재난 안전 입증"

기사등록 2025/06/26 17:15:13 최종수정 2025/06/26 17:32:56
[안양=뉴시스] 김경수 사장(사진 가운데) 등 안양 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재난 안전 분야 국제표준 ISO22301 인증을 획득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 도시공사 제공). 2025.06.26.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 도시공사가 글로벌 수준의 비즈니스 연속성 재난 안전 체계를 인정받았다.

도시공사는 한국 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사업장 내 공공 시설물의 운영과 관리 분야에서 비즈니스 연속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기준으로, 태풍·화재·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업무 중단 상황 발생 시 핵심 업무를 빠르게 복구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관에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안양도시공사는 ▲전담 조직 구성 ▲업무 영향 분석 ▲위험 요인 평가 ▲복구 전략 수립 ▲교육·훈련 ▲내부 감사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재해 상황에도 공사 본연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재난 안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김경수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도시 기능과 시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의 내재화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