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파존스, 개인정보 노출 사고 "안전성 강화 나설 것"

기사등록 2025/06/26 13:08:46 최종수정 2025/06/26 13:59:47

이름·연락처·주소·일부 카드 정보 등 유출

"취약점 즉시 차단 및 보완 조치 완료"

파파존스 로고.(사진=한국파파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피자 프랜차이즈 한국파파존스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한국파파존스는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일부 고객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노출 정보는 고객명과 연락처, 주소 등이며, 카드 정보의 경우 카드번호 16자리 중 일부가 마스킹(가림) 처리된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파파존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신고했다.

한국파파존스는 입장문에서 "개인정보 노출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해당 취약점은 즉시 차단 및 보완 조치를 완료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정부 산하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 노출 범위와 원인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파파존스는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추가적인 예방 및 보완 조치를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보다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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