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수상 받았다…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기사등록 2025/06/26 16:02:13

진주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 최고 수출단지 선정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진주시 제공).2025.06.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 도내 우수 시·군 선정기준은 도내 18개 시·군의 지난해 수출촉진 대책 수립,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해외시장 개척 활동 등 9개 분야다.

특히 수출 참여도, 수출실적, 농단 규모 등을 평가하는 '최고 수출농업단지'는 진주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수출탑 부문'에서는 수상자 총 64명 중 진주시에서 34명이 수상했다. 단체수상에는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이 500만달러 수출탑 ▲골든팜영농조합법인이 100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개인수상에는 ▲알찬수출영농조합법인 김환진 농가가 100만달러탑 ▲수곡농협 박용석 농가가 50만달러 정영두 농가, 해오름수출딸기영농조합법인 이돈수 농가가 각 30만달러탑을 수상했다.

또 골든팜영농조합법인 윤병윤 농가, 금곡농협 김현진·이영도 농가, 금실영농조합법인 노대현 농가, 수곡농협 천수기·하영상 농가,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강갑덕·신용상·최정섭 농가, 농업회사법인 썸머힐 강대홍·유길수 농가, 농업회사법인 영지 서창호·이제규·조옥제·조정순 농가, 농업회사법인 조이팜 송건호 농가, 파머스팜 김미삼 농가, 해오름수출딸기영농조합법인 강우식·손명부·장재수·정주환 농가가 각각 10만달러탑을 수상했다.

수출탑 개인 부문 수상자 34명에게는 각 400만원씩 총 1억3600만원의 상사업비를 내년에 지원 받는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서 우수상과 최고 수출단지를 차지하고 수출탑 수상자 과반이 진주 농가인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신선농산물 뿐만 아니라 가공농산물까지 확대하여 농가 농산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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