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맑음…낮 최고 29도 내외 '한낮 더위'

기사등록 2025/06/26 05:01: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 내 해수욕장 조기 개장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목요일인 26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평년 20~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평년 24~26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아 낮동안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1.0m로 잔잔하게 일겠다.

제주권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 해상은 곳에 따라 바다 안개가 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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