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청장 "군공항 이전 6자 전담팀 환영"

기사등록 2025/06/25 18:12:04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정부 주도 전담 조직 구성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 청장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전남 상생과 호남권 도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결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광주·전남이 함께 잘 사는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최고의 기회가 열렸다"며 "무안공항을 국제 관광, 물류의 중심으로 키우는 등 호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거점으로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이어 "시도민이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회적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 군공항 이전 3자와 시·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미팅을 열고 "대통령실에서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가 참여하는 6자 TF팀을 구성해 최대한 빨리 속도 있게 실제 (소음피해 등)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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