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성수(국민의힘·하남2) 경기도의회 의원이 25일 4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성수 의원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새로운 도약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1기 기획수석, 3기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원내 운영과 예산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는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먼저 "포용과 화합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원내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당선 즉시 중단 없는 원내 운영과 안정적인 의회 기능 수행을 보장하겠다. 특정 계파나 인연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동료의원을 아우르는 진정한 포용과 화합의 원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표의원이 되면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전담기구를 조기에 구성하고, 31개 시·군 현장 정책회의를 정례화하겠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역별 필승 공약을 발굴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유능하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 야당으로 거듭나겠다. 무조건적 반대가 아닌, 도민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제안으로 여당과의 생산적인 협치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우리는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저는 국민의힘의 위상을 높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낼 강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4기 대표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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