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 포상, 청렴·인권·안전 등 의견수렴 장 마련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은 25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전국 준 감사인을 대상으로 '준(準)감사인 대회'를 열고 우수자를 포상하는 한편 청렴·인권·안전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감사업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준 감사인 제도'는 각 부서 실무 전문가에게 감사 관련 업무를 맡기는 제도다. 평소에도 부서 내 감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고, 적발보다 예방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기안전공사는 2011년 이 제도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감사 중점사항을 발굴하고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뛰어난 활동을 펼친 준 감사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감사실은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렴이 조직 발전의 주춧돌임을 잊지 말고, 생활 속 부패 근절 등에 준 감사인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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