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외산림 투자 기업에 융자 지원 이차보전

기사등록 2025/06/25 11:02:33

7월1~28일 참여자 모집

[대전=뉴시스] 산림청의 해외산림자원 이차보전 지원사업 안내물.(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국내 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 지원을 위한 '2025년 제2차 해외산림자원개발 이차보전 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여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차보전 사업은 해외에서 산업조림 및 탄소배출권 조림, 임산물 가공시설 설치, 조림지 매수 등을 추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시중금리에 비해 낮은 금리의 융자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이자 손실을 국가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대출 규모는 47억 원이며, 산림청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지원대상 사업비를 70%에서 최대 100%까지 연이율 1.5%로 대출해 준다.

사업 신청은 한국임업진흥원 글로벌산림탄소센터 국제산림협력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해외산림자원개발 융자제도를 통해 국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산림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산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정책수요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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