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군부대에 1억4000만원 상당 위문품 후원
쿠팡풀필먼트서비스·GS리테일·다이소, 현충원 봉사 진행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올해로 6·25 한국전쟁이 75주년을 맞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군 장병 후원부터 현충원 봉사활동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대에 나섰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 육·해·공 3군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 물품은 과자·초콜릿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류로 총 4만7000여개, 1억4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된다.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위문품은 육군 15사단과 해군 1·2함대에 전달됐으며 공군교육사령부에는 오는 26일 전달될 예정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유통업계는 현충원 봉사활동도 잇따라 진행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CFS의 사회 공헌 활동 '와우 더 코리아'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60여 명이 함께 했다.
CFS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 후 장병 묘역을 돌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주변 환경 정리 활동을 펼쳤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 릴레이 참배'도 참여했다.
정 대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CFS는 앞으로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S리테일과 아성다이소 역시 지난달 3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묘역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GS리테일이 진행한 봉사활동에서는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 사업부 임직원 44명이 동참했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도 직접 봉사 현장을 찾았다.
GS리테일 임직원은 국립서울현충원 제39묘역 6개 구역에 태극기를 헌정하고 헌화 및 묵념, 묘비 닦기, 방명록 작성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아성다이소 임직원도 같은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 묘역 정화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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