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추경' 확정됐다…울산시 1743억·시교육청 755억

기사등록 2025/06/24 16:47:17

울산시 7억4100만원·교육청 24억2300만원 삭감

[울산=뉴시스] 울산시의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1743억원, 755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의회는 24일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시와 교육청의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추경안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43건의 안건 중 40건을 원안가결하고 3건을 수정가결했다.

당초 시가 제출한 추경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면서 일반회계 총 3개 사업에서 7억410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 사업과 예산은 내·외부 전광판용 홍보영상 제작 3000만원, 무인단속장비 정기검사 6억6100만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확장 용역 5000만원 등이다.

시교육청 제출 예산에서는 상안유치원 소방도로와 주차장 부지 매입 15억원, 학교 현안사업 3억9700만원, 승하강 조명장치 설치 2억5100만원 등 총 7개 사업에서 24억2300만원이 삭감됐다.

이성룡 의장은 "시와 교육청은 이번 결산 승인 심사 시 지적된 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예산운용에 각별한 신경을 써 달라"며 "이번 정례회에서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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