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차량으로 경찰서 현관을 파손한 혐의(특수공용물건손상·특수건물침입)등으로 A(4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3분께 자신의 SUV차량을 몰고 순천경찰서 현관문으로 돌진한 혐의다.
차량은 현관 유리를 뚫고 벽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 돌진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과속 단속 카메라에 36차례 적발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SUV차량과 화물차량 1대를 보유하고 있다.
경찰은 도주 가능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