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 어업을 감시하고 과학 조사 등을 수행할 국제옵서버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총 10명 내외다. 지원 자격은 19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하거나, 해기사 5급 이상 면허를 소지한 자로 영어 의사소통과 선박 승선이 가능한 자다.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수산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교육 대상자가 선발되며, 2주간의 교육 이수 뒤 역량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옵서버 자격이 부여된다.
국제옵서버는 자유 계약 신분으로 활동하게 되며, 한차례 승선 시 3~6개월 근무, 1일당 210달러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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