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6만 TEU…경기 서남부·충남 대산 수출입 물류 경쟁력↑
서해선(홍성~서화성역) 신규 개통을 맞아 지난해 11월 4만8000㎡ 규모로 조성된 서화성역 CY서는 컨테이너 수송열차가 하루 왕복 2회(서화성~부산신항·부산진역) 운행된다.
경기 서남부와 충남 대산지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을 연간 6만TEU(20피트 컨테이너 6만개 규모)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 컨테이너 야적장인 CY는 철도를 통한 컨테이너 등 화물의 보관과 하역이 가능한 거점형 물류시설로 운송비 절감, 정시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인근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맞물려 입주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서화성역CY 본격 영업을 시작으로 철도 중심의 물류체계를 구축해 철도수송 분담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통해 고객사가 편리하게 화물을 보관·운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양숙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신규 노선의 화물 보관시설 공급 및 수송 서비스를 제공해 철도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공공인프라로의 제기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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