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교에서는 감사하기 실천, 마음챙김 명상, 감정조절 프로그램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 중 1가지 이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영하고 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학교별 명상활동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륜중학교는 교과 수업 도입부에 3분간 마음챙김 명상을 해 학생들이 차분한 상태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구동문고등학교는 호흡명상, 자애명상, 감정수업, 싱잉볼 이완명상, 숲치유 명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국제고등학교는 매주 화요일 저녁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차(Tea) 명상과 아로마테라피, 감정 카드게임, 복식호흡 명상, 근육 이완 훈련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불안 및 스트레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회복탄력성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필요한 전략을 익혀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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