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특성화 분야 담당 교수, 기업 관계자, 사업 추진 부서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찬중 라이즈사업 운영본부장이 세부과제별 추진목표,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부경대는 올해 부산시 라이즈사업에 연구중심대학 유형으로 총 102억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연구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를 수행한다.
부경대는 라이즈사업단장인 하명신 부총장을 중심으로 5개 부서 31명 규모로 사업단을 구성해 총 21개의 세부과제를 진행한다. 특성화 분야로 블루푸드테크와 에너지테크를 선정하고 관련 분야 대학원 교육과정 개편, 산학공동 기술개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역 대학과의 개방형 창업대학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연구인재 양성 500명, 기술이전 20억원, 외국인 유학생 3000명 유치, 입주기업 300개 유치 등에 나선다.
특히 라이즈사업과 연계한 대학 자체 대응 사업인 'PKNU 문샷'(Moonshot) 프로젝트 추진계획도 설명했다. 문샷 프로젝트는 배 총장의 공약 중 하나다. 지역 강소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해 유니콘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미래신산업 분야 5개 과제에 9억원,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인문사회 분야 15개 과제에 2억3000만원을 대학 자체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 총장은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라이즈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대학의 역량과 열정을 통해 PKNU 라이즈 모델을 제시해 지역사회 혁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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