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2025 전주미래포럼' 포스터 발표 부문 수상

기사등록 2025/06/24 08:48:05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

김연주 최우수상, 김예원·이채현 장려상 수상

덕성여대 "학문간 연계성과 실천 가능성…높은 평가로 이어진 결과"

'2025 전주미래포럼'에 참가한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 대학원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채현, 김연주, 이다은, 김예원 학생. (사진=덕성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덕성여대는 본교 미술사학전공 대학원생 3인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전주 한국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25 전주미래포럼'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5 전주미래포럼'은 전주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대규모 문화예술 융합 학술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K-컬처의 본향, 전주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예술학술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 소속 대학원생 김연주 학생이 최우수상, 김예원, 이채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공예술과 지역문화, 문화유산의 콘텐츠화에 관한 창의적인 주제를 제시했다.

이들을 지도한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 정수희 교수는 "세 학생은 이번 발표에서 공예와 지역의 관계를 중심으로, 지역문화 자원으로서 공예의 가능성과 콘텐츠화 전략에 대해 각각의 시각에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학술대회 준비 과정에서 연구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병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문화예술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은 최근 공공예술, 지역문화정책, 전통문화의 현대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융합적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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