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주도하는 산업 디자인…산업부, 업계와 대응 전략 논의

기사등록 2025/06/24 11:00:00 최종수정 2025/06/24 15:22:24

제2회 퓨처 디자인 포럼 개최

글로벌 AI 디자인 동향 공유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4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2024.11.13. bluesoda@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산업디자인의 날을 맞아 디자인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24일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민관합동으로 '제2회 퓨처 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디자인 전문기업과 수요기업, 디자이너, 학생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디자인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통한 미래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서비스,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X·UI) 디자인 등 국내 디자인산업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와 글로벌 기업들의 AI 디자인 동향을 공유했다.

더욱이 MZ(밀레니엄+Z세대) 세대의 AI를 활용한 디자인 발표, 패널토론 등 특별 세션 구성을 통해 산업·교육계에 새로운 관점이 제시됐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디자인은 단순한 심미적 요소를 넘어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디자인 산업이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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