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충남방문의 해 연계사업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에 참가할 지역음식부스 운영업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령의 다양한 음식을 홍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보령시 관내에 소재한 음식점으로, 프랜차이즈가 아닌 식품접객업 또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영업신고된 업체다. 총 10개 업체 이내의 식사 및 간식류 판매 부스를 선정할 예정이고 참가 비용은 없다.

행사는 내달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6일간 머드엑스포 광장 내 대형 텐트에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재단은 참가 업체에게 5×3m 규모의 부스와 조리시설, 가스, 전기, 냉장고, 급배수시설 등을 제공한다.

참가 업체는 신청서에 기재한 메뉴 3개 이하만 판매할 수 있다. 간편식류는 8000원 이하 메뉴 1개 이상을 포함, 최대 1만 원 이하이다. 음료·디저트류는 4000원 이하 메뉴 1개 이상을 포함, 최대 8000원 이하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내달 7일 개별 통보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령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재단 축제관광국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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