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4억6000만원 투자, '청년 친화' 산업단지로 변신
이번 사업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영월 제1농공단지의 근로환경과 정주환경을 개선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노후 단지를 종합 정비하는 패키지형 지원 사업이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28억6000만원)은 문화광장, 워터프론트, 영월정원 등 공공 휴식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보도블록과 기업 문주 개선 등을 통해 단지 경관을 정비하게 된다.
또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6억원)은 단지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화장실·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개보수하고 작업장 환경도 개선한다.
영월군은 오는 30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기본설계와 추진 방향을 확정해 2028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남혁 영월군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친화적인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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